"신인의 마음, 2F 많이 알리고파" 신용재X김원주, 독보적 이별 감성으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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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보컬 듀오 2F(이프)가 독보적 이별 감성으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F(신용재, 김원주)의 첫 번째 EP 'if'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원주는 "2F가 결성되고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제목은 'if'이고, 6트랙이 준비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5년 군 복무 생활을 했고, 그 사이에 솔로 앨범을 잠깐잠깐 보여드렸다. 팀으로 만나는 건 4년이 약간 넘었는데, 준비를 하면서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앨범(발매)이 실감이 안 나다가 오늘이 돼서야 공개하니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재는 "오랜만에 앨범인 만큼 준비기간도 평소보다 길었다. 더 좋은 곡 나올 때까지 심사숙고를 많이 해서 스트레스도 받고 했다"며 "좋은 곡으로 나올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들으시는 분들도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if'는 '만약에'라는 의미에 사랑과 지난 이별들의 이야기를 대입시킨 노래들과 함께 더 많은 공감과 위로를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신용재는 "이번 앨범 노래들이 사랑과 지난 이별들을 담은 곡들이 담겨있어서 '만약에'라는 말에 대입해서 들으시면 추억 속에 빠져드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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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주는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에 대해 "2F만의 색깔을 최대한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가사 내용은 헤어지는 상황에 대한 내용이다. 이별이 좋지 않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예쁘게 기억하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별했을 때를 상상을 해서 들으시면 감정이입도 되고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감상포인트를 덧붙였다.

특히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를 작사한 신용재는 "지나고 보면 이별의 순간도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예쁘게 사랑하고 이별할 때도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아름다운 이별을 표현해보고 싶어서 작사를 해봤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선빈이 출연해 이별의 감성을 연기했다. 신용재는 "이선빈 씨가 저희 노래를 예전부터 많이 좋아해주셨더라. 출연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뮤비에 출연해주시고 노래도 같이 해주셨다. 앨범이 발매되고 듀엣 버전 영상이 나올 거다. 이 자리를 빌려 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주 역시 "노래를 굉장히 잘하시더라. 라이브로 불렀는데 신곡인데도 불구하고 숙지를 잘하고 계셨다. 화음까지도 연습을 해오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수록곡 '늦은 말' 소개도 전했다. 김원주는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처럼 똑같은 이별 노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타이틀곡은 이별의 순간을 담았다면 '늦은 말'은 이별을 한 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사랑했던 사람을 추억하면서 가사를 써내려간 곡"이라고 밝혔다.

이별을 노래하는 2F는 이별이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도 한 마디 건넸다.

김원주는 "옛날에 이별을 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친한 친구들이 위로를 하고 햇도 그 순간에는 위로가 되진 않지 않나. 그 아픔도 시간이 지나야 돼서 위로의 말을 하기 어렵다. 시간이 약이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신용재는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희 노래 들으시고 힘 받으셨으면 좋겠고 자기 자신을 위해 바쁘게 살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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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와 김원주는 포맨에서 나와 2F로 활동한 지 1년 정도 됐다.

신용재는 2F로 활동하면서 달라진 점에 대해 "포맨으로 활동할 때는 (윤)민수 형과 작업을 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민수 형 울타리 안에서 민수 형의 음악을 받아들이고 했다. 회사를 옮기고 둘이서 활동하게 되면서 둘이서 주도적으로 하니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신인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신용재는 "수식어까지는 생각을 못 해봤다. 2F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이 체감한 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관심이 떨어지고 아직도 저희가 포맨인 줄 알고 2F가 저희인 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 2F 이름을 많이 알리고 싶다.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원주는 2F만의 색깔에 대해서는 "많은 발라드가 있지만 저희의 발라드는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다. 타이틀곡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지막에는 감정을 폭발시킨다"고 밝혔다.

'포스트 신용재'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 이와 대해 신용재는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김동현 씨가 제 노래를 많이 불러주신 걸 봤다. 부담되기보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원주는 음원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그는 "저는 차트를 확인하는 편이다. 차트 성적이 좋으면 기분이 좋고 없으면 서운하더라. 이번에도 차트 진입이 어려운 건 알고 있지만 오랜만에 준비한 만큼 차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에게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기다림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F의 첫 EP 'if'는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를 비롯해 수록곡 '늦은 말', '어느 날', '숨은 뜻', '같이 가요', '너와 나의 내일' 등 총 6곡이 실렸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밀리언마켓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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