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이틀 뒤 프로 장타대회 출전하는 디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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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롱 드라이브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브라이슨 디솀보(왼쪽). [사진=PDL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브라이슨 디셈보(미국)가 PGA투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프의 ‘홈런 더비’로 불리는 프로 장타대회에 출전하기로 해 화제다.

디셈보는 풀 타임으로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다음 주 네바다 주에서 열리는 롱 드라이브 월드챔피언십에 나간다. 이 대회는 미국과 유럽간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끝난 뒤 이틀 후 열리게 된다. 디셈보는 2020~21시즌 PGA투어 장타왕에 올랐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323.7야드였다. 2위는 로리 매킬로이(319.3야드), 3위는 캐머런 챔프(317.1야드)였다.

롱 드라이브 월드챔피언십은 현지 시간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네바다 주 메스퀴트의 메스퀴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프로아 아마추어, 여성, 시니어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프로부문에 12만 5천달러, 시니어부문에 3만 달러, 여성부문에 2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걸려있다. 프로부문엔 홍현준, 이동혁 등 한국선수도 2명이나 출전한다.

이번 주 유럽과의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디셈보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3일(한국시간) 대회코스인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실시한 연습라운드에서 첫 홀부터 364야드를 날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디셈보는 장타대회 출전을 위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을 마친 후 꾸준히 트레이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두차례씩 헤드 스피드를 늘리기 위해 90분짜리 특별훈련을 소화했다.

디셈보는 관중이 들어찬 1번 홀(파4)에서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전매 특허인 방망이를 외야석 목표 지점으로 향하게 하는 동작을 따라한 뒤 힘차게 드라이버를 휘들렀다. 하늘 높이 날아오른 디셈보의 볼은 캐리로 364야드를 날아가 그린 근처에 떨어졌다.

디셈보는 이번이 라이더컵 두번째 출전이다. 하지만 미국팀의 스티브 스트리커 단장은 디셈보를 첫날 포섬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포섬 방식은 2인 1로로 출전한 양팀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치는 경기방식이다. 스트리커 단장은 "누구에게나 휴식은 필요하다"며 디섐보의 벤치 행을 설명했다. 그러나 장타력 보다는 선수들간 호흡을 중시한 조 편성을 한 느낌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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