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봉준호 감독도 참석"..제26회 부국제, 코로나 시대 첫 정규 규모 행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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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해외 게스트들의 참석 속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15일 오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부터 이용관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상영작 수는 223편이다. 예년엔 300편 정도였는데 올해는 여러 조건과 상황을 고려했다. 하지만 작품 수준은 어느 해보다 높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소개했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로 정해졌다. 허 집행위원장은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완벽한 영화다. 작품성, 대중적 호소력, 연출력, 연기력이 완벽한 앙상블을 그린다"고 '행복의 나라로'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폐막작은 홍콩, 중국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으로 결정됐다.

그는 "사회문화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영화제, 이를 반영하기 위한 섹션과 특별전을 만들었다. 그 섹션은 온스크린 섹션"이라며 온스크린 섹션을 소개했다. 온스크린 섹션은 OTT 드라마 화제작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올해는 연상호 감독의 '지옥', 김진민 감독의 '마이네임', 태국 아누차 분야와타나와 미국 조쉬 킴 감독의 '포비든'까지 세 편이 상영된다.

또한 아시아여성영화 감독의 걸작을 상영하는 원더우먼 섹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영화 중 주요한 작품들을 모아서 중국영화특별전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늘렸다. 개막식도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허 집행위원장은 "오프라인 개막식이 가능한 걸로 결론내려지고 있다. 마지막 점검이 있지만 전체 게스트 수는 예년에 비해 축소해 진행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레드카펫 행사와 공연, 시상이 이루어진다. 모든 진행 과정은 방역당국의 수칙 안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극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해석상의 문제가 있는데 방역당국과 계속적으로 긴밀한 협의와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1200여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하는 상영관으로서 방역당국에서 행사를 허용한다는 방침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할 경우 좌석 간 거리두기는 물론 시행하고 임시 좌석도 거리두기를 충분히 해 방역수칙에 절대 어긋나지 않는 수준의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영화는 100% 극장 상영으로 이루어진다. 그는 "100% 극장에서 상영한다. 다른 국제영화제보다 극장 상영을 조금 더 중시하는 편이다. 영화제라는 건 함께 모여서 영화를 향유하고 공감하고 느낌을 나누는 자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100% 극장 상영이라는 원칙을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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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사진=민선유기자


해외 게스트들의 경우에는 미주와 유럽 쪽에서 20~30명 정도가 올 예정이라고. 허 집행위원장은 "국내 영화인들은 거의 빠짐 없이 참여하시게 된다"며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스페셜 토크를 할 예정임을 알렸다.

허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 첫 번째 정규 규모의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분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좋은 영화가 너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려오셔서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영화제를 향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상적인 영화제 개최를 알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 속 이번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흘간 열릴 예정.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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