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보이스' 김무열 "나도 공감 안된 악역..너무 나빠 패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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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무열이 '보이스'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

김무열은 영화 '보이스'에서 보이스피싱 본거지 기획실 총책 '곽프로'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베테랑'의 '조태오', '범죄도시'의 '장첸'을 잇는 매력적인 악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무열은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무열은 "'곽프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고, 이해 못하겠는 인간이었다. 연기해야 하니깐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나조차도 패고 싶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영화적 재료로 쓰였던 범죄자가 살인자였다고 한다면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를 많이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다 섞여있는, 복합적인 범죄심리였다. 그렇다고 단순화할 수는 없었다"며 "고민하면 할수록 힘들어지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무열은 "감독님들이 워낙 기본 재료를 충분하고, 다양하게 주셨다. 또 상대배우 변요한이 같이 분노해주는 것만으로도 내가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분노를 유발하고 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준'이 격파하는 과정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통쾌한 마음으로 대리만족을 느끼신다면 이번 작품 캐릭터로 연기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무열의 신작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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