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설경구, 90kg→20년째 줄넘기 매일 2시간 "해외영화제서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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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자기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를 함께 한 설경구에 대해 베테랑 배우임에도 촬영현장에서 매일 줄넘기 1000번을 하는 등 자기관리가 남달랐다며 감탄한 바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1000번이 아닌 2시간이라면서 줄넘기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설경구는 "1000번 아니고 2시간이다. 1000번은 10분 정도면 끝나고, 2시간 정도 많이 한다"고 정정했다.

이어 "'공공의 적' 끝나고 '오아시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두 달 정도 남았었다. 90kg까지 쪘는데 '오아시스' 시나리오 보니 '앙상한 갈비뼈'라는 지문이 나와서 살을 빼야겠더라. 그런데 시간이 없는 거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겨울 촬영이었고, 지방 숙소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서 운동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새벽에 운동할 공간도 없어서 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최고의 실내운동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설경구는 "이게 습관 되니 칸, 베를린 등 해외 영화제 갈 때도 줄넘기가 필수품이 됐다"며 "이제는 현장에서도 줄넘기를 안 하고 가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하고 가야 한다. 습관이 된 게 감사하다. 일찍 일어나 땀을 쫙 빼는데 나의 최소한의 준비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에너지 원천은 배우는 늘 반복되는 일을 하는 것 같지 않다. 크게는 새로운 작품일 거고, 같은 현장이라고 하더라도 오늘 했던 대사를 내일 하지 않고 오늘 했던 장면을 내일 하지 않지 않나.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궁금증, 걱정, 기대, 설렘 같은 게 날 팔딱팔딱 뛰게 한다. 그런 게 날 움직이게 하는 것 같다. 하하."

한편 설경구의 신작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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