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아놀드파머 첫째날 4위, 매킬로이-코너스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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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6번 홀에서 안병훈이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안병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첫째날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마쳤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클럽&로지(파72 7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뒤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출발했다. 1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내 다음 홀 버디로 만회했다. 1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후반 들어 4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좋게 경기를 끝냈다.

경기를 마친 안병훈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던 라운드”라고 평가했다. “티 샷도 나쁘지 않았고, 세컨드 샷도 나쁘지 않아서 버디 기회가 많이 왔었는데, 조금 아쉬운 보기가 몇 개 나온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다 괜찮았던 라운드였던 것 같다.”

코스 컨디션에 대해서 안병훈은 코스가 항상 이렇게 어렵게 플레이 되는 코스라고 평가했다. “기다리면서 버디 찬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쳐서 버디가 나왔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러프도 길고 좀 질기고, 그린도 빠르고 딱딱해서 일단은 샷이 중요한 것 같다. 오늘은 샷도 나쁘지 않고, 퍼트도 나쁘지 않아서 이렇게 4 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날은 다소 갤러리가 있는 속에서 경기했다. 안병훈은 “팬이 있는 것이 좋고, 조금 더 모멘텀이 생기는 것 같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3년전 이 대회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후반 2번 홀에서 먼거리 퍼트를 성공시킨 후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맹위를 떨쳤다. 투어 관계자들에 의해 우승후보 1순위로 예상된 그는 이 대회에 6번 출전해 2017년 이래 톱6에 네 번이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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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코너스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이글 하나에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선두다. 세 홀을 남긴 6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매킬로이와의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3위에 자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528야드 파5 6번 홀에서는 원온 시드를 하지 않았다. 대신 페어웨이 309야드 지점을 보낸 뒤에 213야드 지점의 그린에 두 번 만에 올린 뒤에 버디를 잡아냈다.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4타를 줄여 안병훈 및 세바스티안 무노즈(콜롬비아)와 공동 4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7위 임성재(23)는 이글 하나에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 2년 연속 3위로 마친 좋은 기억이 있는 임성재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거둔 2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근 2주간 휴식을 하고 지난주부터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최근 기량을 회복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토미 플릿우드,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15위로 마쳤다.

이경훈(30)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더그 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29위다. 강성훈(34)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공동 43위다. 김시우(26)는 8오버파 80타로 부진한 성적을 적어낸 뒤에 대회를 기권했다.

PGA투어 3년간 시드권을 부여하고 세계 골프랭킹 상위 30명 중 13명이 출전하는 이 경기를 마치면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임성재가 우승한 혼다클래식으로 플로리다 스윙이 이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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