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점령? 코다 자매 또 우승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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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넬리 코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넬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제니퍼 쿱초,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와 함께 선두그룹을 이뤘다.

178cm의 장신인 넬리는 지난 주 열린 게인브릿지 LPGA에서 투어 4승째를 거뒀다. 친언니인 제시카 코다(미국)가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후 자매들의 연승행진이었다. 아직 초반이지만 LPGA투어가 코다 자매에 점령당했다는 농담이 오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동생 넬리와 같은 조로 경기한 언니 제시카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오르며 자매간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동생 넬리는 지난 주 우승인터뷰에서 “언니의 우승에 자극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나도 집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체코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코다 가족은 유명한 스포츠 가족이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부친 페트르와 모친 레지나 라크르토바 모두 테니스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또한 남동생인 세바스찬 코다는 ATP 테니스 랭킹 103위에 올라있으며 2020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코다 자매의 위세에 눌린 걸까?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이날 이들 자매와의 동반플레이에서 완패했다. 고진영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6개나 쏟아내 공동 88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국선수 중에선 허미정(32)과 이정은6(25)가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허미정과 이정은6는 나란히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인지(27)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7위다. 세계랭킹 2위인 김세영(28)은 이븐파로 공동 31위에, 지난 주 예선탈락한 박성현(28)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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