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골프 라운드 13.9%, 용품 판매 1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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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지난해 골프 라운드가 전년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지난 한 해 미국에서 골프 라운드는 전년 대비 13.9%, 용품 판매는 1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조사기관 골프데이터테크가 최근 발표한 ‘2020 내셔널골프퍼포먼스리포트’에 따르면 라운드수 13.9% 증가는 이 기관이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종전까지 2012년의 전년 대비 5.7% 증가가 최고였다.

이 기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면서 이같은 라운드수와 용품 판매 증대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존 크레즈윅 골프데이터테크 파트너는 “미국 경제의 여러 부분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되었으나 골프 산업은 라운드와 용품 판매 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면서 “지난 2018, 2019년에 한 자리 숫자의 증가에 그친 용품 판매가 지난해 두 자리 숫자로 증가한 게 이를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전년 대비 10.1%의 용품 판매 증가율 역시 지난 2005년의 10% 증가를 경신하고 역대 최고를 작성했다. 매출액에서는 미국 금융 위기 이전의 역대 최고였던 2008년(29억1천만 달러), 2007년(28억7천만 달러)에 이어 28억1천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금융 위기 당시는 골프 시장이 역대급으로 팽창하던 시기였다. 이후 미국에서는 회원권 등 골프 시장이 하강 국면으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골프장 프로숍의 의류 매출은 14.2% 하락했다. 반면 아울렛이나 온라인 매출은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를 통한 거리두기의 결과다. 또한 해외 골프 여행의 감소와 코로나19 확산 초기이던 지난해 봄에 골프도 위축된 것을 감안하면 변화무쌍한 해였다고 이 보고서는 평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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