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프레지던츠컵 미국 단장은 샬럿 출신 러브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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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러브 3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세 번 역임했다. [사진= 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해 57세인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가 2022년에 열리는 대륙별 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 단장에 선임됐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의 격년제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에서 개최된다. 원래는 올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라이더컵이 한 해 순연되면서 이 대회까지 내년으로 밀렸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하고 있다. 인터내셔널팀은 3회인 1998년 호주에서 열린 대회와 2003년 대회 무승부 이후 8연패를 했다.

대회가 열리는 샬럿에서 태어난 러브는 1997년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또한 2012년 및 2016년 라이더컵에서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았으나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4년 창설된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는 2013, 2015, 2017년 부단장을 지냈고 대회에는 6차례 출전했다. 선수로는 1994년 첫 대회에서 4승 1무로 미국 팀의 20대 12의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통산 전적은 16승 4무 8패로 총 28번의 경기에서 승점 18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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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치른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은 8명이 단장을 지냈다. 잭 니클라우스가 4번을 역임했고, 프레드 커플스가 3번으로 뒤따른다. 첫해에 헤일 어윈을 시작으로 아놀드 파머, 켄 벤추리, 제이 하스, 스티브 스트리커에 이어 지난 2019년에는 타이거 우즈가 44세 나이로 최연소 단장을 역임했다.

러브는 “캐롤라이나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새로운 역할을 맡아 샬럿에 돌아가면서, 퀸 시티가 오랜 시간 쌓아온 골프에 대한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퀘일할로클럽에 대해서는 “PGA투어가 열리는 코스 중에 난도가 높은 곳이고 다양한 도전이 가능해 매치 플레이 시합에 적합하다”면서 “선수들이 과감한 샷을 시도할 것이고, 이를 통해 현장의 팬들과 시청하는 세계 팬들은 짜릿한 승부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내셔널 팀에서는 모두 6명이 단장을 맡았다. 피터 톰슨(호주),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닉 프라이스(짐바브웨)가 3번씩 역임했고, 그렉 노먼(호주)이 두 번, 데이비드 그레엄(호주), 어니 엘스(남아공)가 한 번씩이다. 2022년의 인터내셔널 단장에는 42세의 트레버 이멀먼(남아공)이 선임되었다.

퀘일할로 클럽은 1961년 조지 콥이 설계로 개장했다. 1986년 아놀드 파머가 몇 개 홀을 변경했고 1997년과 2016년에 톰 파지오가 재설계했다. 2003년부터 웰스파고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메이저인 PGA챔피언십도 개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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