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경이로운 소문' 최윤영 "형사役 위해 7kg 감량..뜨거운 반응에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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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윤영/사진=킹스랜드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최윤영이 '경이로운 소문'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를 표했다.

최윤영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화제작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김정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최윤영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최윤영이 '경이로운 소문'에서 분한 '김정영'은 중진 경찰서 강력계 경위로, 맡은 사건에 구린내가 조금이라도 난다 싶으면 윗선에 무조건 헤딩슛을 날리는 인물이다. 최윤영이 그동안 보여줬던 선하거나 해맑은 캐릭터들과는 결을 달리한다.

"사실 시작 전에 걱정이 많이 됐었다. 내 외모가 가진 조건이 카리스마와는 멀다고 느껴져서 고민도 많았고,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형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맥을 동원해서 실제 여형사분을 만나 조언을 듣기도 하고, 다른 작품들도 많이 모니터하며 준비했다. 항상 주변에 사람이 많은 인물을 연기하다가 자칭, 타칭 중진경찰서 왕따 역할을 맡다 보니 외로움이 있었지만, 짧게나마 '가모탁(유준상)' 그리고 카운터들과 공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어 "'가모탁'이 없는 7년 동안 경찰서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김정영'은 팀원이 아무도 없는 강력계 3팀의 외로운 팀장이었다. 혼자 잘못된 폐단을 없애려고도 해보고, 서장님께 따져도 보고, 사건을 찾아다니기도 했지만 매번 헛수고였다. 정의롭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무기력해 있던 '김정영'이 '가모탁'과 공조를 시작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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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경이로운 소문' 스틸


무엇보다 최윤영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7kg를 감량하는 등 외형적인 변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7kg 체중을 감량했다. 형사 역할이라 날렵하게 보이고 싶어서 체중 감량을 한 거다.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정영'은 11회 말미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윤영 역시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김정영' 죽음을 시작으로 카운터즈의 사이다 활약이 펼쳐지니 좋은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고 회상했다.

"사실 촬영 전부터 죽음으로 마무리될 거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구체적인 부분은 듣지 못한 상황이었어서 매번 대본이 나올 때마다 마음을 졸였던 생각이 난다. 물론 아쉬웠지만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나보다 더 아쉬워하시고 어떻게든 시즌2의 가능성을 이야기해주려 하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김정영'의 죽음을 시작으로 사이다 같이 사건들이 해결돼 스토리적으로 큰 계기를 만든 것 같아 좋은 마음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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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윤영/사진=킹스랜드 제공


특히 '경이로운 소문'은 OCN 개국 26년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최윤영은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요즘 어딜 가나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는 말을 듣는데, 그런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경이로운 소문'을 시청 중이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김정영'의 죽음을 안타까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뿐만 아니라 최윤영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나에게는 도전이었고, 공부 같던 작품이었다. 작품의 결과도 너무 좋고 많은 분들이 '어! 여형사!' 하고 알아봐주셔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최윤영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네', '이런 역할도 잘 소화한다' 등의 칭찬이 아무래도 가장 기분이 좋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김정영'의 죽음을 아쉬워하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의 댓글, 메시지들 모두 챙겨 읽고 있다. 그 힘으로 하루하루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낙 좋은 분들과 작업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고, 모두들 또 현장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웃음)"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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