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개최지는 재키 버크 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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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버크의 홈코스인 챔피언스골프클럽 12번 홀.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오는 12월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US여자오픈챔피언십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챔피언스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5회째를 맞은 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애초 6월에서 12월로 일정이 옮겨졌다.

올해 US여자오픈은 매년 진행하던 예선전 없이 면제권을 가진 선수 156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열린다. 또한 겨울철의 짧아진 일조시간을 감안해 1, 2라운드는 이 골프장의 사이프러스 크릭(Cypress Creek)과 잭 래빗(Jack rabbit) 코스를 번갈아 라운드할 예정이다. 3, 4라운드는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에서 열린다.

챔피언스골프클럽은 36홀의 프라이빗 클럽으로 두 명의 메이저 챔피언이 1957년에 설립했다. 1956년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을 우승한 재키 버크 주니어(1923년생)와 1940년부터 1947, 1950년까지 마스터스를 세 번 우승한 지미 더마렛(1910~1983년)이 공동 설립자다. 올해 97세의 재키와 로빈 버크 부부가 골프장을 최고 선수를 가리는 무대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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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작을 알리는 크리크 1번홀.


사이프러스크릭(파71 7301야드) 코스는 랄프 플러머가 설계해 1959년에 오픈했다. 지난 1961년부터 두 사람이 한 조가 된 베스트볼 방식의 챔피언스컵인비테이셔널을 매년 개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1967년에는 라이더컵, 1969년 US오픈과 다섯 번의 PGA투어챔피언십, 1993년 US아마추어선수권을 개최한 명문 코스다.

PGA투어로는 1966년 휴스턴챔피언이 가장 먼저 열린 대회였고, 아놀드 파머가 첫승을 올렸다. 이후까지 이 대회만 총 5번을 개최했다. 1967년에는 라이더컵을 개최해 미국팀이 영국팀을 상대로 3배 차이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다. 사이프러스 크릭의 최소타 기록은 2003년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채드 캠벨이 기록한 10언더파 61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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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설립자 더마렛(맨 왼촉) 재키 버크(가운데), 초창기 클럽 클럽오너가 홀 지도를 보면서 포즈를 취했다.


2018년에 위스퍼링파인스를 설계했던 쳇 윌리암스가 올해의 US여자오픈을 대비해 코스를 더 전략적으로 리노베이션했다. 이 코스는 올해 US여자오픈을 개최하고나면 파인허스트와 함께 남녀 US오픈과 라이더컵, US아마추어선수권을 모두 개최한 미국의 두 번째 코스가 된다.

두 번째 18홀은 잭 래빗(파71 7021야드) 코스는 다양한 USGA 대회들의 퀄리파잉 무대로 활용됐다. 골프장 오픈 후 5년이 지난 1964년에 조지 파지오의 설계로 18홀이 추가되었고, 이후 조카인 톰 파지오가 리노베이션에 참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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