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잉글리시챔피언십 우승... 이민우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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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설리번이 고국에서 열린 잉글리시챔피언십에서 5년만에 4승째를 달성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이 유러피언투어 잉글리시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유로)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5년 만에 4승째를 기록했다. 호주 교포 이민우는 6위로 마쳤다.

설리번은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허트포드셔 웨어의 핸버리매너 매리어트호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27언더파 257타로 7타차 우승했다.

5타차 선두에서 시작해 2번 홀 이글을 잡은 뒤 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설리번은 전반에 5타를 줄인 아드리안 오테구이(스페인)에 2타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9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 들어 12, 14, 15번 홀과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여유롭게 우승 레이스를 매듭지었다.

올해 33세의 설리번은 유럽 투어에서 2015년 포르투갈마스터스를 처음 우승한 이래 그해만 3승을 차지하고는 5년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재개된 브리티시마스터스에서 4위를 한 뒤 이번에 우승에 이르렀다.

우승한 설리번은 “7타차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오테구이가 2타차까지 따라와 중압감을 느꼈는데 후반에 버디가 이어지면서 우승에 이르렀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하지만 우승 후에 노트북을 통한 가족과의 영상통화 중에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전반에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오테구이는 후반에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5언더파 66타를 쳐서 20언더파 264타로 2위, 노보기에 버디 행진을 펼친 라스무스 호가드(덴마크)가 7언더파 64타를 쳐서 3위(19언더파 265타)로 마쳤다.

16위에서 출발한 이민우는 버디만 4개를 잡고 67타를 쳐서 브랜든 스톤, 딘 버메스터(이상 남아공)와 공동 6위(16언더파 26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민지의 동생이다.

미국 교포 김시환은 1언더파 70타를 쳐서 역전노장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 장타자 스콧 헨드(호주) 등과 공동 44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코로나19 이래 신설된 UK스윙 세 번째 대회를 마친 유러피언투어는 이번주 웨일즈의 켈틱매너로 장소를 옮겨 4차 스윙 대회인 켈틱오픈을 개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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