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챔피언십 1,2R 슈워첼-엔서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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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하는 김주형이 찰 슈워첼, 에이브라함 엔서와 1,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샛별’ 김주형(18)이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제102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찰 슈워첼(남아공), 에이브라함 엔서(멕시코)와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PGA 오브 아메리카에서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55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 10번 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동반 플레이어인 슈워첼은 2011년 마스터스 우승자다. 체구가 작은 엔서는 2018년 유러피언투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김주형은 지난 달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92위로 끌어올려 100위까지 주어지는 이번 PGA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초청장을 받은 김주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출전을 위해선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해 망설였으나 자신의 꿈을 위해 인내심을 발휘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위해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간 김주형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머물며 현지 적응을 마친 상태다. 김주형은 미국 정부가 지난 달 28일 PGA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자가격리를 해제해 예정보다 일찍 대회 준비에 나설 수 있었다. 김주형은 자신의 SNS에 스윙 영상을 올리며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처음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는 PGA투어 최다승(83승)과 메이저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겠느냐?“’란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며 ”물론(Of course)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우즈는 1,2라운드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함께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인 브룩스 켑카(미국)도 주목 대상이다. 지난 주 WGC-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켑카는 이번 대회에서 PGA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한다. 켑카가 3년 연속 우승한다면 PGA투어 사상 64년 만에 처음으로 대회 3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켑카는 지난 해 메이저 우승자들인 게리 우들랜드(미국), 셰인 로리(북아일랜드)와 같은 조로 1,2라운드를 치른다. 켑카는 지난 주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저스틴 토마스와 함께 우승 확률 10-1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됐다.

벌크-업으로 PGA투어 장타 1위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주목받는 선수다.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디섐보는 최근 “130살 혹은 140살까지 사는 게 목표”라고 발표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디섐보는 스포츠 베팅회사의 예상에서 우승확률 11-1로 켑카와 토마스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디섐보는 리키 파울러(미국), 애덤 스캇(호주)과 1,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한국(계) 선수들은 모두 8명이 출전한다. 김주형 외에 강성훈과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김찬, 케빈 나, 대니 리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같은 조로 1,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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