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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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미국과 유럽 대륙간 골프 대항전인 2020 라이더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 "책임 있는 관계자가 라이더컵을 내년 같은 날짜에 같은 장소에서 열기로 했다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더컵이 내년으로 미뤄지면 2021년에 개최예정이던 프레지던츠컵 역시 2022년으로 1년 순연된다. 올해 라이더컵은 9월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스트레이츠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코로나19가 짝수 해에 열리던 라이더컵은 홀수 해, 홀수 해에 열던 프레지던츠컵은 짝수 해로 개최 시기를 바꿔놓게 된다.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와 유러피언투어는 라이더컵 연기를 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라이더컵 개최를 놓고 그동안 무관중 개최와 1년 연기를 놓고 고심해왔던 두 주관 단체는 관중 없는 라이더컵은 무리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룩스 켑카(미국) 등 출전 예정 선수들은 무관중 경기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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