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어스몬다민컵 우승... 이지희 상금 12억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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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는 공동 28위로 마쳤으나 통산 상금 12억엔을 돌파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와타나베 아야카(일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어스몬다민컵(총상금 2억4천만 엔)에서 월요일 연장전 끝에 5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의 베테랑 이지희(41)는 통산 상금 12억엔을 돌파했다.

와타나베는 29일 치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해 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와의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2015년 히사코히구치폰타레이디스 이래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와타나베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오랜 기다림 끝의 값진 우승이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려 16개 대회가 취소된 끝에 열렸다. 게다가 일요일 악천후로 인해 파이널 라운드가 월요일로 순연되었고, 연장전 끝에 승부가 결정되었다.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와타나베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역시 4타를 줄인 스즈키 아이와 공동 선두(11언더파 277타)로 마쳐 연장전에 나갔다.

선두로 출발해 생애 첫승에 도전했던 ‘황금세대’ 선수 다나카 미즈키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3타를 줄인 사이키 미키와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필리핀의 유카 사소도 4언더파 68타를 쳐서 에리카 하라, 마오 노자와와 함께 공동 5위(9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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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아야카가 월요일 순연된 어스몬다민컵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사진=어스몬다민]


17위에서 출발한 한국의 베테랑 이지희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카츠 미나미 등과 공동 28위(3언더파 285타)에 그쳤다. 하지만 상금 138만7200엔을 획득하면서 일본에서 20년간 활동하면서 509경기에 출전해 생애 획득 상금 12억112만559엔을 쌓았다. 이는 역대 최고 상금액(13억6509만1382엔)의 후도 유리에 이은 2위다.

올해 퀄리파잉 테스트를 통해 첫 출전한 루키 이하나(19)도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서 미국서 3승을 거둔 하타오카 나사 등과 함께 공동 38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다.

일본여자 골프는 애초 3월초 예정됐던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부터 10월말 예정된 노부타그룹마스터스까지 22개 대회가 취소됐다. 따라서 JLPGA투어에서는 이 대회를 마친 뒤로도 한달 반 뒤인 8월 14일부터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72골프장에서 NEC가루이자와72골프토너먼트가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열린다.

그로부터 2주 뒤인 니토리레이디스부터 매주 대회가 이어지는 정규 투어 시스템으로 복귀한다. 한국 선수들은 8월 이후 본격적인 시즌 시작과 함께 투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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