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눈부신 5월’ NC의 무결점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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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전력 투구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NC 다이노스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NC는 개막 이후 20경기에서 승률 0.850(17승 3패)을 기록하며 이 부문 KBO리그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제는 2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NC가 ‘눈부신 5월’을 보내고 유력한 대권 후보로 떠오르기까지는 폭발적인 타선도 타선이지만 무결점으로 거듭난 마운드의 힘이 컸다.

NC는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까지 23경기 팀 평균자책점(ERA) 3.73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선발진으로 범위를 좁힌다면 ERA 2.85로 10개 구단 중 독보적인 1위다. 특히 외인 원투펀치 드류 루친스키와 마이크 라이트, 좌완 에이스 구창모로 이루어진 1, 2, 3선발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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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수 라이트가 지난달 30일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안정감있는 외인 원투펀치
지난 시즌 NC에 입단했던 루친스키는 선발로 나선 3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만 15회를 기록하는 등 9승 9패의 성적을 올리며 팀 내 에이스로 부상했다. 올 시즌도 루친스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루친스키는 삼성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이어진 4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2승을 추가, 총 5경기 32.1이닝 3승 평균 자책점(또는 방어율)인 ERA에서 2.51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 역시 빠르게 KBO에 적응하고 있다. 평균 구속 150km/h대의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라이트는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5이닝 7탈삼진 4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라이트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5경기 28이닝 동안 3승 1패 ERA 3.21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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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가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이닝이 끝난 직후 김태군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차기 특급 좌완 에이스‘ 구창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구창모의 성장이다. 지난해 10승 투수 반열에 오르며 기세를 끌어올렸던 구창모는 올해 들어 완전한 NC의 간판 스타로 거듭났다. 구창모는 지난달 7일 삼성 전에 첫 등판해 6이닝 8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의 엄청난 호투를 펼쳤고, 한 주 뒤 kt 위즈를 상대로는 무려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이라는 무결점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이닝 수와 투구 수가 확연히 증가했음에도 구창모는 훨씬 더 위력적인 구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4회까지 12명의 타자를 모두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5월 한 달간 구창모는 5경기 4승 35이닝 38탈삼진 ERA 0.51을 기록했고 탈삼진, ERA 부문에서 압도적인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뒷문 역시 탄탄하다. 최근 삼성 전 연패로 불펜 평균자책점이 5.35로 올랐으나 여전히 박진우, 배재환, 임정호 등 강력한 불펜진들이 구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60경기 3승 3패 31세이브 ERA 3.90의 호성적을 거뒀던 마무리 원종현이 올 시즌에도 11경기에 나서 1승 1패 8세이브 ERA 2.70을 올리며 엄청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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