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신인왕 레이스 ‘모란트 VS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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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의 영건 자 모란트가 지난 26일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멤피스 그리즐리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2019-2020 NBA 정규 시즌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강팀과 약팀의 구분이 뚜렷해지고, 개인 타이틀 경쟁 역시 서서히 구도가 압축되고 있다. 그런데 유독 신인왕 부문에서는 새롭게 치열한 경합이 만들어졌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 선수는 단연 2019 NBA 드래프트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었다. 그러나 윌리엄슨이 프리시즌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고, 데뷔전 역시 몇 달 뒤로 미뤄졌다. 그 사이 시즌 초반 한 신인선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바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다. 모란트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팀 내 에이스로 급부상했고, 신인왕 레이스 독주체제를 만들었다.

그리즐리스의 ‘떠오르는 태양’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멤피스에 합류한 모란트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데뷔전부터 14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모란트는 세 번째 경기 만에 30득점을 올리는 등 개막 7경기 동안 평균 20.4득점 5.3어시스트 3.7리바운드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팀내 핵심 자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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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란트(왼쪽)가 지난 1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멤피스 그리즐리스]


빠른 발과 뛰어난 점프력 등 인상적인 신체 능력을 갖춘 모란트는 속공 상황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갖췄다. 특히 시즌 초반 클리블랜드 전에서 케빈 러브를 뛰어넘어 시도했던 덩크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는 장면이었다. 또한 모란트는 양손을 이용한 빠른 볼핸들링에 이은 드리블 돌파와 정교한 미들슛을 보여주며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여기에 모란트는 패스 능력까지 갖췄다. 경기당 7개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넓은 시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대일 상황에서 미들존 수비가 자신에게 몰릴 시 비어있는 선수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이러한 점은 멤피스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이크 콘리의 공백을 지워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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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 직후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왼쪽)과 멤피스의 자 모란트(오른쪽)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멤피스 그리즐리스]


윌리엄슨의 합류

모란트의 이러한 신인왕 레이스 독주 체제가 계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뒤늦게 뛰어든 윌리엄슨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뉴올리언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슨이 앞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한다고 해도 37경기 출전에 그치지만, 뉴올리언스가 더욱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면 윌리엄슨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모란트의 멤피스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필요하다. 두 ‘슈퍼 루키’의 맞대결에 NBA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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