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종합]"우리만의 농익은 멋짐 있죠"..'컴백' 드림캐쳐, 만족도 120% 채운 첫 정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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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대서사시를 마무리한 드림캐쳐가 첫 번째 정규 앨범 'Dystopia: The Tree of Langauge(디스토피아: 더 트리 오브 랭귀지)'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의 포문을 연다.

최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드림캐쳐(수아, 지유, 시연, 유현, 가연, 다미, 한동)는 새 변곡점이 될 첫 정규 앨범을 설명하며 드림캐쳐만의 특유의 색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림캐쳐는 지난 2017년 '체이스미(Chase Me)'로 데뷔한 후 '악몽'이라는 판타지 서사와 메탈록 기반 사운드로 타그룹과 차별화를 꾀했던 바, 'PIRI(피리)', 'Deja Vu(데자부)' 등 뚜렷한 음악색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이번 정규 앨범의 새로운 세계관에서는 상처를 품은 언어로 인해 어둠으로 물든 세계와 드림캐쳐만의 이야기를 녹여내고자 했다.

지유는 "제일 중요한 건 언어, 말 때문의 상처라는 거다. 이번 앨범의 중점적인 내용"이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귀띔했다. 그러면서 "(말로 인한 상처란) 악플도 그렇고, 학교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든 어디서든 겪을 수 있는 일 아니냐. 여러가지 해석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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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틀곡 '스크림'은 중세시대에 사람을 억울하게 몰아갔던 마녀사냥을 모티프로 한 스토리를 담았으며, 후렴 직전에 나오는 비명 소리가 그 포인트다. 이 같은 곡을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으로 시연은 "가사 해석"을 꼽았다. 그는 "가사를 자세히 보시면 마녀사냥이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저의 해석을 표정이나 안무를 통해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더욱 정성을 기울였을 터.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 묻는 질문에 시연은 "120%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안무까지 나오고 난 뒤부터는 좀이 쑤셔서 너무 빨리 컴백을 하고 싶었다. 너무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반응을 보고 싶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좋지 못한 상황 탓에 쇼케이스를 선보이지 못한 데에 아쉬움도 따랐다.

타이틀곡 외에도 'Tension', 'Red Sun', 'Black Or White', 'Jazz Bar'부터 팬송 '하늘을 넘어'까지 드림캐쳐의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앨범. 이 종합선물세트에 대해 다미는 "드림캐쳐스럽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 어느 수록곡이 정말 다 다르다. 재즈틱한 것도 있고, 잠들기 전에 들으면 좋을 만한 잔잔한 노래도 있고 운동할 때 들을 법한 것도 있고. 그런데도 '이거 정말 드림캐쳐네' 싶을 만큼 저희의 색깔이 많이 묻어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연은 "팬 분들은 드림캐쳐가 드림캐쳐했다고 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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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존재를 먼저 알아봐준 만큼, 이들에게 팬들은 특별한 의미였다. 지유는 "산소 같은 썸니아. 저희랑 일상을 같이 하지 않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니까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다"라고 썸니아(팬덤명)를 정의했다. 수아와 지유는 "뮤즈다. 가사나 곡 쓰는 것도 썸냐들 생각하면서 쓴 것도 많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중국판 '프로듀스 101'로 알려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에 연습생으로 참가한 한동은 이로 인해 이번 드림캐쳐 활동에는 불참하게 됐다. 멤버들은 크게 아쉬워하면서도 "일단은 같이 활동 같이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서로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아는 "이번에 안무도 7명으로 땄다. 뮤직비디오에도 가면을 쓴 사람이 나오는데 그게 결국 동이의 자리를 비워둔 것"이라고 말했고, 지유는 "우리는 언제든 동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 의미로"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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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2월 컴백대전에 합류하는 데다, 최근 걸크러시를 강조한 걸그룹들이 많아지면서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까. 수아는 "요즘 추세가, 다들 멋있게 파워풀하게 나오시더라"면서 "저희는 처음부터 농익은 멋있음이었다. 멋있는 컨셉 하면 드림캐쳐 먼저 떠오르는 것처럼. 목소리 자체도 허스키하고 멋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현 또한 "(다른 팀도) 다 멋있지만 각자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희만의 판타지적 요소와 내포하는 의미가 합쳐져서 강하고 멋있는 의미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이들의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드림캐쳐의 타이틀곡 '스크림'을 비롯한 첫 정규 앨범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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