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슬픈데 참는 거야"..'미스터트롯' 정동원, 조부상 후 '청춘'→'희망가'로 깊은 울림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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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정동원이 갑작스러운 조부상에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 대결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13세 유소년 참가자 정동원이 경연을 앞두고 할아버지의 비보를 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동원이 3차 경연을 준비하던 지난 1월 16일 할아버지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던 것.

생전 손자의 음악 활동을 적극적을 지지해준 할아버지와 정동원의 애틋한 사연이 화제를 모은 바 있기에 그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정동원은 침통한 표정으로 묵묵히 할아버지의 빈소를 지켰다.

이날 '패밀리가 떴다'의 팀원 김호중, 이찬원, 고재근뿐 아니라 임영웅, 장민호, 남승민 등 다른 '미스터트롯' 참가자들 또한 조문하며 정동원을 위로했다. 정동원은 팀 멤버들에게 "안무는 다 짜셨어요?"라고 씩씩하게 물었고, 이에 이찬원은 "형이랑 삼촌들이랑 다 맞춰 놓을 테니 동원이는 잘 추스르고 오면 돼"라고 든든하게 답했다.

남승민이 의연한 정동원에게 "너 안슬퍼?"라고 묻자, 정동원은 "슬픈데 참고 있는 거야. 울면 더 안 좋아해, 할아버지"라며 "서울에서 어제 내려오다가 (그때까진) 괜찮았어. 그런데 저녁에 주무셨는데 아침에 못 깨고 그냥 바로. 편하게 돌아가셨어"고 말해 슬픔을 더했다.

장민호는 "삼촌들이 엄청 응원할게. 동원이 다 커서 어른 될 때까지. 동원이 스무 살 넘을 때까지 삼촌들이 응원해줄게"라고 응원했고, 영탁 또한 "동원이 클 때까지 삼촌들이 지켜주고 삼촌들 늙으면 동원이가 지켜줘야 해"라며 지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 정동원은 "서울에서 하동까지 많은 형, 삼촌들이 와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 같은 비보를 접했음에도 정동원은 이찬원, 김호중, 고재근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패밀리가 떴다' 팀은 귀여운 개사를 곁들인 '백세 인생'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정동원이 솔로로 산울림의 '청춘'을 담담하게 불러 눈시울을 붉혔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고장난 벽시계', '젊은 그대' 이후에는 '희망가'로 하모니를 뽐냈으며, 특히 '희망가'의 후반부에 등장한 정동원의 애달픈 마무리가 큰 여운을 남겼다.

이날 '청춘'을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며 짜임새 있게 무대를 꾸민 '패밀리가 떴다' 팀은 총 976점으로 '사랑과 정열' 팀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들의 앞으로 무대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조부상을 당한 정동원에게도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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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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