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5연승’ 현대건설, 1위 굳히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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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현대건설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민열 기자] 현대건설이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2위 GS칼텍스와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중 위기도 맞았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현대건설의 상승세가 끊기지 않은 데에는 두가지 요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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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견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는 이영주(왼쪽)와 고유민. [사진=KOVO]


김연견의 공백...플랜 B가 적중

현대건설의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흥국생명 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좌측 와측 비골(종아리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12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남은 시즌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김연경이 5시즌 동안 주전 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그녀의 공백에 대한 걱정이 깊었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플랜B가 적중했다. 이영주와 고유민이 번갈아 가며 김연견의 공백을 채웠다. 지난 11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고유민이 먼저 나섰다. 1세트에 나선 그녀는 5번의 디그 중 4번을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2세트엔 이영주가 출전했다. 이영주는 고교 시절 리베로의 경험을 살려 수비에 안정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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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선두를 이끌고 있는 양효진(왼쪽)과 헤일리. [사진=KOVO]


양효진-헤일리 등 주축선수들 활약

공격에서는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 도로공사 전에서 양효진은 1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기록이 쌓이면서 여자배구 사상 첫 5,500득점을 만드는 대업적을 이뤘다. 이도희 감독은 이에 대해 “현대건설의 레전드로서 입지를 점점 굳혀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주포 헤일리 스펠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도로공사 전에서 홀로 20득점을 했는데, 중요한 시점에서 3개의 서브 에이스를 넣으며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이들 뿐 아니라 다른 주축 선수들도 굳건했다. 황민경이 10득점, ‘공격형 세터’ 이다영이 2개의 블로킹과 4점을 하는 등 제몫을 해냈다.

‘잘 되는 집안’은 무얼 해도 잘 풀린다. 올 시즌 현대건설이 딱 그렇다. 시즌 막바지 주전 리베로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플랜B가 적중했으며, 여타 주축 선수들은 꾸준하다. 이대로라면 현대건설의 우승은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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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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