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에 투어 통산 25승 달성한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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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리 웨스트우드.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리 웨스트우드(사진)가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투어 통산 25승째를 달성했다.

웨스트우드는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인 빅터 페레즈(프랑스)와 매튜 피츠패트릭,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을 2타 차로 제쳤다.

46세인 웨스트우드는 이번 우승으로 1996년 볼보 스칸디나비안 마스터스에서 유러피언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후 23년 5개월 16일만에 투어 통산 25승째에 성공했다. 직전 우승은 2018년 11월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거뒀다. 웨스트우드는 우승 후 “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갈수록 우승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아직 우승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웨스트우드는 세계랭킹 50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승으로 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는 물론 특급 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직전 63위였던 웨스트우드의 세계랭킹은 29위로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유럽간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웨스트우드는 4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은 피츠패트릭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웨스트우드도 8번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지난 두달간 골프채를 잡지 않고 휴가를 즐긴 웨스트우드는 이번 대회 직전 스윙 코치와 함께 연습을 재개했으나 우승이란 큰 결실을 맺었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8위(13언더파 275타), 프란체스코 라포르타(이탈리아)는 2타를 잃어 공동 17위(11언더파 277타)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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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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