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위해 첫 발 내딛는 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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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인비(32 사진)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서둘러 시즌을 시작했다. 원래 박인비는 이맘 때쯤 라스베이거스에서 남편 남기협 프로, 반려견 리오와 함께 시즌 개막을 위한 워밍업을 할 시간이다. 하지만 이번 주 열리는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박인비는 대회 개막을 앞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파71)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원래 시즌 개막이 늦은 편이다. 그동안 2월 하순이나 3월 초순에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올해는 여름에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일찍 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2연패라는 위대한 영광을 위한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박인비는 4년 전인 2016 리우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압도적인 정신력과 실력로 펑샨샨(중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그리고 2년 뒤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성화주자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런 영광스런 느낌을 다시 맛보고 싶은 게 박인비의 속마음이다.

박인비는 “올림픽 금메달은 나 뿐 아니라 많은 한국선수들의 목표”라며 “이런 목표의식이 모든 한국선수들의 자극제”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출전 엔트리는 오는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종료후 마감된다. 그 시점에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한국선수중 상위 4명이 출전권을 얻게 된다.

현재 상태라면 박인비는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 현재 세계랭킹 순으로는 고진영(1위)-박성현(2위)-김세영(5위)-이정은6(7위)가 출전하게 된다.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16위다. 그 앞에 김효주(13위)가 있다. 따라서 박인비는 6월 이전에 가급적 많은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겠다는 생각이다.

박인비는 개막전이 열리는 대회코스에 대해서도 “코스는 무난한 편인것 같다. 그린도 잘 받아주는 편이다. 아무래도 내가 연습했던 라스베이거스보다는 이곳의 공기가 조금 더 무겁기 때문에 거리 조정과 같은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 전체적으로 날씨가 괜찮으면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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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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