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시드니에서 프레지던츠컵 워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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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4회를 맞은 호주오픈에 프레지던츠컵 단장단과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앤서는 디펜딩 챔피언이고 위어(왼쪽부터), 최경주, 오길비를 대상으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사진=호주오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프레지던츠컵을 한 주 앞두고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이 바하마와 시드니에서 각각 대회 출전을 겸한 팀 단합에 나선다.

1994년 처음 시작한 이래 2년마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호주의 멜버른골프클럽에서 열린 1998년 대회에서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팀이 이겼다. 2년 전까지 총 12번을 겨뤘으나 인터내셔널 팀은 1승10패1무승부의 일방적인 열세의 전적을 가졌다.

4개 대륙에서 모인 선수들이 팀을 구성하는 인터내셔널 팀은 이에 따라 5일부터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랄리안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 104회 호주오픈(총상금 125만 호주달러)에서 단장과 부단장 및 주요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해 팀 단합을 함께 도모한다.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을 비롯해 부단장인 최경주(한국)와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나선다. 부단장 제프 오길비(호주)와 9번째 출전하는 베테랑 선수인 애덤 스캇(호주)은 내셔널타이틀인 이 대회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고, 에이브라함 앤서(멕시코)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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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레지던츠컵 전적. 로열멜버른에서 열린 1998년만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팀이 이겼다.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 판청충(대만)은 세계골프랭킹(OWGR) 150위 이내 선수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호주의 기타 대회 우승자로 출전한다. 단장단에서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을 제외한 4명, 선수 12명 중에 절반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코스는 다르지만 일주일 전에 모여 시차도 극복하고 남반구의 기후도 익히며 작전 회의도 하고 호주의 코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다목적 계산이 깔려 있다. 단장단과 선수들은 함께 연습라운드와 식사를 하면서 대회 전략과 전술을 논의할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호주 선수 3명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제외하고 4명(임성재, 안병훈, 판청충, 리하오퉁)이 처음 출전한다. 4번째 출전하는 루이 우스투이즌(남아공), 두 번째 출전인 애덤 해드윈(캐나다) 외에 호아킨 니만(칠레)은 첫 출전이다.

샌드벨트 지역에 조성된 로열멜버른 골프장 컴포지트 코스(파71 7055야드)는 2011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대회를 연다. 단단한 그린과 급격한 벙커 경사 등 호주의 코스 공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만큼 이들은 한 주 전에 호주 코스를 이해하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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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월드챌린지 출전하는 선수들. 우즈와 디솀보, 스피스, 우들랜드 등이 모두 다음주 미국팀 멤버다. [사진=히로월드 대회 조직위]


미국 팀은 5일(한국시간)부터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알바니골프장(파72 7302야드)에서 개막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팀웍을 다진다. 총 18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부상에서 회복중인 더스틴 존슨을 제외하고 다음주 출전하는 선수 11명이 총출동한다.

올해 우승자들과 세계 톱 랭커들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세계 골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 더스틴 존슨 정도만 빠졌다.

이 대회는 미국 팀 단장 겸 출전 선수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관하는 대회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이고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르며, 꼴찌를 해도 10만 달러의 상금을 준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수요일에 시작한다. 다음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 단장을 맡는 우즈의 생각이 안 들었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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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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