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빅뱅, 4人 軍 복무 완료…전역 후 첫 행보에 나란히 켜진 청신호와 적신호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미지중앙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사진=헤럴드POP DB, 민선유 기자, 황지은 기자



빅뱅 멤버 4인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인이 됐지만 빅뱅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는 기대와 우려가 섞여 있다. K팝을 대표하는 그룹 빅뱅의 컴백에 청신호와 적신호가 동시에 켜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0일 전역한 멤버 태양과 대성을 마지막으로 군복무에 나섰던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모두 사회로 돌아왔다. 군백기를 마친 빅뱅 앞에 꽃길만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들의 입대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너무 많은 것이 달라져 버렸다. 먼저 빅뱅은 멤버들의 군복무 기간동안 4인조로 개편했다. 빅뱅의 막내였던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탈퇴를 했기 때문이다.

승리는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태로부터 시작된 마약, 성범죄, 경찰 유착, 탈세 등의 혐의와 더불어 성접대 의혹까지 받고 있다. 거기다 최근에는 소속사 YG의 수장 양현석과 나란히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승리는 빅뱅에서 탈퇴하는 것은 물론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승리를 제외한 네 명의 멤버는 군 복무 중이었다. 그러나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위치한 승리를 제외하고도 빅뱅은 다양한 논란과 이슈에 휩싸였다.

빅뱅의 탑은 지난 7월 6일 소집해제했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군복무를 시작했으나 입대 전인 2016년 가수 연습생 한 모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불거지면서 의경 신분이 박탈됐다. 탑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남은 군 복무 기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이행했다.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을 당시에도 특혜 의혹에 휩싸여야 했다. 앞서 지드래곤도 군복무 당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군 생활 중 100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내 상병 진급이 누락되는 등의 이유로 군 특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대성은 현재도 자신 소유의 건물 내 성매매 업소 운영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대성이 군복무를 이행하고 있는 기간에 제기됐고 당시 대성은 "불법 영업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전역을 한 지금도 추가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다. 대성은 불법 영업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건물 내 유흥업소 업주들은 불법 영업이 적발되면 즉시 계약을 해지한다는 각서를 체결했다며 대성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현재 어떤 논란도 겪지 않은 멤버는 태양이 유일한 셈이다.

이미지중앙

사진=YG제공



이처럼 태양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사회에 물의를 빚을만큼 큰 논란이 있었던만큼 빅뱅의 완전체 컴백을 부정적인 시선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많다. 무엇보다 현재 YG는 전 대표 양현석의 협박 혐의, 업무상 배임, 범인도피 교사죄 등 총 3개의 혐의를 비롯해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혐의 등 수많은 악재 속에 있다. 소속사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은 곧 아티스트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빅뱅이라고 피할 수 없다. 거기에 대성을 둘러싼 의혹이 현재진행형인만큼 그들의 완전체 컴백은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빅뱅은 그룹으로서 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국내외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을 뿐더러 그간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왔다. 빅뱅이 K팝 아이돌 그룹으로서 가요계에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여전하다. 빅뱅은 전역 당시 취재진들 앞에서 자신들을 향한 논란을 의식하듯 말을 조심했지만 가수로서의 행보를 예고했다.

최근 지드래곤은 가요계는 물론 패션계도 주목하는 핫한 셀럽. 이를 증명하듯 지드래곤이 지난 8일 유명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손잡고 한정판으로 내놓은 스니커즈는 단숨에 품절됐다. 지드래곤이 협엽한 스니커즈는 벌써 재판매 가격이 수 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빅뱅을 향해 냉담한 시선이 존재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빅뱅이 '선 솔로 후 완전체' 활동을 펼치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빅뱅은 갖은 구설수에도 승리의 탈퇴 이후에도 팀을 유지했다. 그렇기에 완전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일. 빅뱅은 상대적으로 논란의 부담이 덜한 해외 공연을 선택하거나 솔로와 유닛으로의 귀환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빅뱅의 첫 행보에는 청신호와 적신호가 동시에 켜져 있다. 빅뱅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남다른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과연 빅뱅은 어떤 방법으로 전역 후 첫 걸음을 선보일까 주목된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popnews@heraldcorp.com








프리미엄 링크

인기정보
베스트 정보

핫 이슈

text

text

text

text

오늘의 핫 이슈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