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 것"..'아침마당' 이성미, 암 극복 후 달라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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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이성미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성미가 출연했다. 이성미는 "제가 지금은 욕을 안하는데, 욕을 정말 잘했다. 욕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애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저는 애가 사춘기일 때 욕이란 욕은 다했다. 애하고 관계가 나빠져서 돌겠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들은 '네가 못하니까 욕하는 거다'라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루는 게임하길래 욕을 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아들이 '아이씨'라고 하더라. 아들이 저를 칠 것처럼 하길래, 욕을 했다. 아들이 '엄마 바깥에서만 그러고 집에서 이러는 거 아무도 몰라'라고 지적하더라. 그때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후 욕을 끊었다고 말하며 "아들이 오히려 금단 증상이 오더라. 아들이 일주일째 되는 날 물어보더라. 그래서 사실대로 이유를 말하며 무릎 꿇고 욕한 것을 사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성미는 후배들의 멘토로도 유명하다. 송은이는 깜짝 영상 편지로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시겠지만, 항상 감사하다. 나라면 감당하지 못했을 일들을 감당하시는게 멋지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좋은 모습으로 잘 걸어가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따라가겠다"고 이야기했다.

해외 봉사를 시작하게된 이유에 대해 "션이 한국컴패션을 소개해줬다. 너무 닮고 싶은 친구다. 한달에 100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0분의 1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성미는 "제가 '비타민'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발견하지 않았나. 그래서 인생에 쥐고 갈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생을 격하게 살지 않고 살살 살아가려고 했다. 24시간 주어진 게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 내일 또다시 암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려움을 에너지로 삼고 살아간다"고 했다.

끝으로 이성미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 거다. 24시간 주어진 시간 동안 사랑만 하기도 부족하더라. 존중하고 많이 사랑해주며 살 거다. 내가 뭘 잘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 24시간을 알뜰하게 살고 싶다. 나만 힘든 시간을 겪는 게 아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한지 아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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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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