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인 vs 이정은6..루키 대결로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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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전영인.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루키 전영인(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권에 올랐다.

전영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로 알레나 샤프(캐나다)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 등 공동 3위와는 1타 차다.

과거 코닝 클래식이란 대회명으로도 치러진 이 대회는 박세리(98,99,2001,2003,2007년)가 5차례나 우승한 대회로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김미현(2006년)과 이은정(2009년), 최나연(2010년)과 유소연(2012년), 최운정(2015년), 김인경(2017년)이 우승했다. 올해도 한국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관심이다.

골프 교습가인 전욱휴 프로의 막내 딸인 전영인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Q스쿨을 공동 13위로 통과해 풀 시드를 획득했으나 시즌 상금액이 1만 2163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활약이 미미했다. 11개 대회에 나갔으나 8차례나 컷오프됐으며 나머지 대회도 모두 60위권 밖이었다. 전영인이 LPGA투어 경기에서 선두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영인은 경기 후 “최근 아이언샷이 좋아졌다. 오늘은 퍼트도 잘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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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5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른 이정은6. [사진=LPGA]


전영인은 그러나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난 전영인은 전미 주니어무대에서 5승을 거뒀으며 2014~2017년 4년 연속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전영인은 렉시 톰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LPGA 나이 제한 규정 적용 유예를 받았다.

같은 루키 신분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23)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로 렉시 톰슨(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이정은6는 지난 주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선 미국진출 후 처음 컷오프됐으나 심기일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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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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