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진실 밝혀질 것" 양현석, 해명 없는 사퇴..여전한 의혹에 싸늘한 대중[종합]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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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사진=민선유 기자



양현석과 양민석 형제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반 퇴진을 선언했다.

지난 12일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4일 디스패치 보도에 의해 YG의 수장 양현석이 비아이의 마약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14일 오후 양현석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YG 수장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양현석은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 제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석은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퇴진 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양현석은 "제가 물러나는 것이 그들이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라면서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을 맺었다. 동시에 그의 동생인 양민석 YG 대표이사 역시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힘을 내주신 구성원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감사의 마음 전한다. 연초부터 지속적이고 자극적인 이슈들로 인해 여러분이 느꼈을 걱정과 불안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라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최근의 이슈들과 관련없는 소속 연예인들까지 지속적으로 힘들게 하는 여러 상황들을 보면서 더이상 인내하고 견디는 것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고 사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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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비아이 양민석/사진=헤럴드POP DB, YG 제공



그러나 이는 여전히 '보여주기'라는 지적을 받으며 허울 뿐인 사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이 직책을 내려놓는다 해도 여전히 양현석과 양민석은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입장문에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난 여론의 이유가 되는 마약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 숱한 논란에 대한 해명은 일언반구 언급이 없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결정이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해명 없는 사퇴문에 대중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12일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제기되면서 3일만에 위너의 이승훈, 양현석이 이에 연루됐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제 마약 의혹은 YG엔터테인먼트 전체로 퍼졌다. 3일 연속 논란은 가중됐고 결국 YG는 끊임없이 흔들렸고 양현석은 사퇴했다. 현재 경찰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 재수사 계획을 밝혔으며 양현석을 조사할 가능성도 언습했다. 과연 YG를 향하고 있는 모든 의혹은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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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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