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김병철·최원영, 완벽했던 열연 '트로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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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연출, 극본, 연기, 이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닥터 프리즈너’가 종영을 맞았다.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이 지난 15일, 32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았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남궁민이 지난 2017년 방송된 ‘김과장’ 이후 다시 한 번 KBS에 돌아오는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남궁민의 귀환과 함께 주목을 받았던 것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진의 면면. 지난 2월 종영한 JTBC ‘SKY캐슬’로 상한가를 치고 있었던 배우 김병철, 최원영을 필두로 권나라. 박은석, 김정난, 장현성, 진희경 등 연기로는 어디서 빠질 수 없는 배우들이 ‘닥터 프리즈너’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그 진가는 지난 3월 20일 첫 방송부터 제대로 드러났다.

황인혁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박계옥 작가가 치밀하게 쓴 극본을 이끌고 각 배우들이 치열한 연기 호흡을 내보이기 시작한 것. 그렇게 ‘닥터 프리즈너’는 첫 방송부터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만들어냈고, 그 흐름을 32회까지 끌고 갔다. 특히 남궁민, 김병철(선민식 역), 최원영(이재준 역)이 만들어내는 삼각의 권력 구도는 ‘닥터 프리즈너’에 빠질 수 없는 진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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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캡처


2년 만에 KBS에 돌아온 남궁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광은 더욱 뜨거웠다. 매회 김병철, 최원영, 진희경(모이라 역) 등의 인물들 속에서 뛰어난 지략을 펼치는 것은 마치 ‘김과장’의 모습을 연상케 했고, 또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극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그간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이었기에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박계옥 작가가 짜놓은 수싸움을 지켜보는 것도 ‘닥터 프리즈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요소였다. 치밀하게 짜인 권력 구조와 여기서 모든 인물들이 한 사건에 몰려들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권력 구조,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수싸움들. 나이제가 한 수를 두면 선민식이 또 한 수를 두고, 이재준까지 여기에 또 수를 놓으면서 만든 극악의 긴장감은 매회 시청자들이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최고의 기제였다.

그렇게 숨 막히는 32회의 긴 시간을 빠른 템포와 끝없는 서스펜스로 이끌어온 ‘닥터 프리즈너’.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나이제가 그동안 이재준이 벌인 악행의 증거와 의식이 돌아온 이재환(박은석)을 증인으로 세우며 그를 친족 살인 미수로 긴급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짜릿한 통쾌함을 안겼다.

하지만 종영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법. 이에 KBS는 그간 ‘닥터 프리즈너’에 쏟아진 수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의 인터뷰, 미공개 메이킹 영상 등 촬영 뒷이야기가 담긴 ‘굿바이 닥터 프리즈너’를 준비했다. 오늘(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또한 ‘닥터 프리즈너’의 후속으로는 오는 22일부터 ‘단, 하나의 사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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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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