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왔어' 홍석천·신이, 부모님과 '함께 살기' 스타트…훈훈VS어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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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엄마 나 왔어'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엄마 나 왔어'에서 홍석천과 신이가 부모님과 함께 살기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는 먼저 홍석천의 "부모님과 다시 살아보기"가 공개됐다.

부모님 집에 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 홍석천은 성별도 성격도 180도 다른 누나 홍은실과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일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홍석천과 가족들. 홍석천의 어머니는 홍석천의 태몽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잘 익은 벼들을 봤다는 어머니의 말에 누나 홍은실은 "석천이랑 나랑 성격이 바뀌어 태어났어야 한다"며 얘기하기도 했다.

홍석천은 곧 누나와 함께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홍석천은 자리에 주저앉아 "나 머리에 모기 물렸나봐"라고 머리를 매만지기 시작했고 홍석천의 아버지는 다정한 모습으로 집중해 모기약을 발라주는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의 아버지는 "여기 머리가 없어서 바로 물리는 구나"라며 꼼꼼히 약을 발라줬고 '민머리 닥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어 함께 식사하는 자리, 어머니는 맛있는 반찬을 바로 아들의 밥그릇으로 직행하여 주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아들을 낳지 못해 구박을 받다 36세에 홍석천을 낳고 집안에서의 위상이 올라갔던 일화를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보던 홍석천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서 홍석천의 커밍아웃에 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홍석천의 어머니는 "나는 네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 똑똑하고 잘나서 연예인 돼고 좋은 줄로만 알았지"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내가 그때 그 일 있고나서 처음으로 독립 이후 엄마랑 계속 같이 있었어"라고 얘기했다. 그때의 기억들을 되짚으며 엄마와 다정히 이야길 나누던 두 사람. "그때 엄마가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건 밥밖에 없다고. 나 굶을까봐 밥 해줬었어"라고 얘기하는 홍석천에 어머니는 "그때 내가 진짜 우울했다"며 아들의 힘들었던 때를 위로했다.

홍석천의 아버지는 사방에 기자들이 깔린 공항에서 홍석천을 납치하듯 택시에 태워 데려왔던 일화도 공개했다. 또한 커밍아웃을 언론에 번복해보려고 청양에서 서울까지 갔던 비화도 밝혔다.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그때 당시 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얘기하며 "지금은 그런 생각 잊어버리고 너를 보는데 사람들이 또 예전처럼 생각하며 널 보면 어떡해"라면서 걱정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홍석천은 그때 당시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을 때도 자신의 말을 부모님이 잘 이해하지 못하셨다고 얘기했다.

스튜디오에서 홍석천은 그때 당시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을 때도 자신의 말을 부모님이 잘 이해하지 못하셨다고 얘기했다.

동창회에 다녀와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온 홍석천.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와 함께 소파에 누워 팩을 하며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석천에 이어 신이의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20년만에 신이는 '엄마집'에 입성했다. 20년 만에 집에 온 탓인지 신이와 엄마 사이에는 어색함이 감돌았다.

모녀는 TV만을 바라보며 말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와 신이 두 사람 모두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이 집은 마이크가 필요 없겠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결혼 얘기를 꺼내는 어머니의 말에 신이는 "나 하나 정도면 괜찮다"며 "지금은 포기할 때도 된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어색함 속에 아버지도 TV시청에 합류했다.

75세 아빠의 최고 애정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로 채널이 돌아갔고, 어머니는 버럭 성을 냈다. 지루함을 느낀 어머니는 크게 하품을 하고 다시 채널을 이동시켰고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선 신경전이 오갔다. 신이는 먼저 잠시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천 본가는 불편함과 어색함의 밭이었다. 신이는 방 안에 조용히 들어와 카메라를 향해 "지금 바로 서울 가고 싶다. 두 시간이 두 달같다"라고 얘기했다.

부모님은 곧 카메라 앞이라는 생각에 옷을 갈아입고 왔고, 신이의 여동생과 언니, 조카, 남동생도 가족 모임에 합류했다.

신이가 어떤 딸이냐는 질문에 어머니는 "집안 사정 안 좋을 때 가장 역할을 했다. 신이가 집안 일으켜 세웠지. 하여간 좀 죄스러워요. 어렵고 두렵고 조심스러워. 다른 아이들보다 어색해. 고생만 시킨 것 같아서 괜히 미안하기만 하다"라고 답했다.

자매들 또한 "4남매 중 혼자 미혼인데, 집과 동생들 뒷바라지 때문에 때를 놓친 건 아닌가 싶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 그리고 어려운 사람이다"라고 신이의 언니는 얘기하기도 했다. 신이의 막내 남동생은 신이와 아직도 눈을 잘 못 맞춘다고 하며 "아직 어색하다.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신이에 "가족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물었고, 신이는 "제가 사람을 좀 불편하게 하나봐요"라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희석은 영상을 지켜보더니 "이거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 아니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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