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최소타, 전미정 최다승 기록 도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주 미국과 일본에서 세계 여자 골프계의 기록을 깬 선수들이 이번 주부터 다시 기록 깨기에 도전한다.

13일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72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한 김세영(25)이 마라톤클래식에서 새로운 최저타 경신 레이스에 나서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한국인 최다승(26승)을 올린 안선주(31)의 기록에 전미정(36)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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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1언더파 기록을 작성한 김세영은 이번 주 마라톤클래식에 출전한다.[사진=LPGA]


LPGA, 김세영의 최저타 기록
김세영은 지난주 손베리크리크클래식에서 4라운드 31언더파 257타를 쳐서 LPGA투어 사상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7언더파를 4타나 뛰어넘었다.

지난주 280야드에 가까운 장타를 뽐낸 김세영은 지난주의 컨디션이라면 이번 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역시 해볼 만하다.

하지만 경쟁자들도 만만찮다. 디펜딩챔피언 김인경(30)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날 7언더파 63타를 치면서 21언더파 263타로 렉시 톰슨(미국)을 4타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세계 랭킹도 7위까지 올라 있으며 지난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는 8위로 마치면서 샷감이 회복되는 중이다.

이 대회에서 2014년과 2016년 두 번을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4위가 다가오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위해 모두 빠지고 5위인 렉시 톰슨이 출전한다. 장타자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까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선수다. 2015년 첫승을 올린 최운정(29)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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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은 지난해까지 일본JLPGA투어에서 25승을 쌓았다.


JLPGA, 전미정의 최다승 도전
안선주는 지난주 니뽄햄레이디스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라선뒤에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를 쳐서 선두를 꿰찼다. 올 시즌 요코하마타이어PRGR레이디스에 이어 야마하클래식에서 2승을 수확한 안선주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 랭킹도 3위(7406만1천엔)로 뛰어올랐다.

안선주는 13일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골프클럽(파72 6588야드)에서 열리는 사만사타바사걸스콜렉션레이디스대회(총상금 6천만 엔)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미정이 나선다. 이미 우승해본 코스라서 낯설지 않은 전미정은 안선주와 한국인 최다승 타이 기록으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2006년부터 13년간 일본 무대를 누빈 전미정은 지난해도 승수를 추가했다.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T포인트레이디스에서 2위를 하는 등 톱10에도 네 번이나 들었다.

반면 우승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듯하다. 지난해 초청 출전해 2위와 4타차로 우승한 김해림(28)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JLPGA투어 18승을 올린 신지애(30)와 첫승을 기록한 배희경(26)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지난 4월에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만큼 무시못할 우승 후보다. 한국 선수들은 18개 대회를 치른 현재 총 6승을 합작했다.

한편, 올해 일본에는 지난해 상금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시즌 4승으로 상금 선두(1억920만5천엔)를 달리는 스즈키 아이가 있다. 2012년 첫회 대회에서 우승했던 아이는 다른 성적도 뛰어나다. 평균 스트로크(69.48타), 톱10 횟수(11회) 등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을 제외하고 2, 3위를 각각 3번씩 한 유력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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