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그리즈만의 거취 발표, NBA스타 르브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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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일까 이적일까, 중요한 거취 발표를 앞두고 있는 그리즈만. [사진=AT마드리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7 AT마드리드)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리즈만이 영상을 통해 본인의 미래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디오 매체 <카데나 코파>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영상을 촬영해서 공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선수의 이적 소식은 구단 측이 발표하는 관례에 비추어볼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이미 두 가지 버전의 영상을 녹화한 상태다. 하나는 AT마드리드에 잔류해 시메오네 감독과 계속 함께할 것임을 발표하는 잔류선언 영상, 다른 하나는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발표하는 영상이다. 그리즈만의 선택에 따라 둘 중 한 가지의 영상만이 공개될 예정이다.

짧게 공개된 영상의 초반부에서 그리즈만은 “사람들은 내가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혹은 내가 얼마를 받을 것인지 안 받을 것인지에 대해 얘기한다”라고 말한다. 이어 “하지만 진실은, 이제 곧 말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

이처럼 영상을 통해 거취를 공개하는 것은 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과거 마이애미 이적을 발표할 당시 활용했던 방식이기도 하다. 제임스는 2010년 여름 일명 ‘더 디시젼 쇼(The decision show)’를 통해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발표했다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우승을 위해 고향팀 클리블랜드를 버리고 떠나는 과정을 한 편의 쇼처럼 만든 것이 팬들의 분노를 산 이유였다.

평소 NBA 광팬임을 자처한 그리즈만다운 선택이라는 평가지만, 팬들이 이를 호의적으로 바라볼 지는 미지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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