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뮤지X킬라그램, "적→동지"…좋은 음악 탄생할 수밖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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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뮤지, 킬라그램이 음악에 이어 라디오에서도 서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훈훈함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뮤지, 킬라그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킬라그램은 발음이 좋은 것에 대해 "사실 혀가 짧다. 어릴 땐 발음이 별로 좋지 않아 한국어 연습 많이 했다. LA에 20년 넘게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장 김형석과 닮았다는 평에 "같이 다니면 너무 많이 듣는다. 뒷모습이 아빠와 아들 같다는 소리를 많이 하시더라"라고 인정했고, 뮤지는 "박진영은 본인 목소리 닮은 사람 많이 뽑는다. SM도 유영진과 비슷한 목소리가 많다. 김형석은 자기랑 (외형적으로) 비슷한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킬라그램의 새 앨범에는 뮤지가 프로듀싱, 피처링에 참여했다. 반면 뮤지의 새 앨범에는 킬라그램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킬라그램은 "뮤지 형의 음악을 원래 좋아했고, 예전에 작업해본 적이 있다"고 알렸다.

이에 뮤지는 "유재하 씨 헌정 앨범에서 김조한, 킬라그램의 '지난 날'을 내가 프로듀싱하면서 작업을 하면서 음악 이야기 나누다 취향이 비슷하더라. 내 작업실에 놀러와 음악 들려주다 이번 앨범까지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킬라그램이 이런 앨범으로 컴백을?' 이런 장르를 써주고 싶었다. 래퍼하는 분들 하면 힙합에 한정되게 생각하지 않나. 이야기를 나눠 보니 장르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어떤 장르든 본인 스타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의아한 노래를 해주고 싶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킬라그램은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디즈니 스토리 작가가 되는 게 꿈이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며 "신곡도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모티브로 했다. 재킷도 앨리스풍 이상한 나라의 느낌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유쾌하지 않았다. 킬라그램의 '쇼미더머니6' 탈락을 이끌었던 한해 무대에 뮤지가 함께 했기 때문. 이와 관련 킬라그램은 "뮤지 형 나온다고 했을 때 사기 아닌가 싶었다. 우린 피처링이 따로 없었는데, 그쪽은 뮤지, 청하가 나와 어렵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무대가 멋있어서 인정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뮤지는 "남들이 사랑하는 모습들, 사랑에 대해 아파하는 모습들, 혹은 영화 속에서 영감을 얻는다. 다른 사람들의 곡들 가사 통해 자극 받으면서 떠오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뮤지는 DJ 송은이, 김숙에게 "두 분과의 음악 작업이 너무 욕심이 난다. 시간 날 때 작업실로 와라"라고 요청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킬라그램은 "음원을 계속 낼 생각이다. 얼굴 자주 비추고 싶다"고, 뮤지는 "여름 전에 정규 앨범 내는 게 목표다. UV 앨범도 조만간 나온다"고 귀띔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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