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김민선,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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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12일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소속사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24)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 박성현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거침없는 장타를 휘두르면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김민선5(22), 이민지(호주)와 공동 선두(6언더파 6타)를 이뤘다.

박성현은 전반에 4,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후반에는 11,13, 17,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파3 17번 홀에서 7m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데 이어 파5인 마지막 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이글 찬스를 맞기도 했다. 14개의 드라이버 티샷에서 한 개만 페어웨이를 놓쳤고, 17개 홀에서 정규 타수로 그린에 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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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12번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대회본부 제공]


김민선5(22)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선은 11번 홀 버디로 출발했다. 난이도 높은 파3 12번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이내 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5번 홀부터는 9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3위가 묶인 박성현 조에는 유독 많은 갤러리가 몰렸다. 세계 1위 유소연(27)은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공동 40위, 2년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3위 렉시 톰슨(미국)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전반에 일찍 라운드를 마친 최운정(28)이 후반 14번 홀부터 5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5언더파 67타로 마쳐 박민지(19), 크리스티 커, 리제타 살라스,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까지 5명이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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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은 선두에 1타차 4위에 올랐다.


고진영(23)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김지현2(26), 리디아 고(뉴질랜드), 엔젤 잉(미국)과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첫날 톱10에 한국 선수가 모두 6명이나 올라 있다. 10위권에도 배선우(23)가 13위, 세계 랭킹 5위인 전인지(23)와 김효주(22) 등이 16위에 올라 있어 한국 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엿보인다.

2002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건 모두 9차례다. 그중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우승해 LPGA투어로 직행한 선수는 4명이다. 한국 선수는 올 시즌 27개 대회 중에 13승을 쌓았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5개의 대회가 연속으로 열리는 아시안스윙에서 추가 승수가 예상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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