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너의 이름은' 측 "성우 아닌 배우 더빙, 불가피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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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포스터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너의 이름은' 측이 배우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6월 16일 '너의 이름은' 측은 더빙판 '타키' 역에 지창욱, 미츠하' 역에 김소현, '요츠하' 역에 이레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더빙판 연출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 성우, 전문 더빙 연출자가 아닌 연예인과 감독의 캐스팅은 일부 커뮤니티 및 성우들 사이에서 '연예인 마케팅'이라며 논란이 됐다.

특히 '주토피아'에서 여우 닉을 연기한 성우 정재헌은 트위터에 "라이브로 오픈 오디션을 보겠다느니 어쩌겠다느니 노이즈 마케팅을 펼치더니 나온 '너의 이름은'의 캐스팅은 결국 그 유명세와 이름으로 홍보하고 티켓을 팔겠다는 연예인 캐스팅. 그리고 그 캐스팅보다 더 충격적인 건 전문 더빙 연출이 아닌 영화감독의 연출"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앞서 ‘너의 이름은’ 측이 한국어 더빙판 오디션에 대해 베테랑 성우, 신인, 지망생을 망라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홍보했기 때문. 또 오디션 현장 중계로 투명성을 더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나, 결국 오디션은 불발됐다.

이에 대해 '너의 이름은' 수입사 강상욱 미디어캐슬 이사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성우 논란이 참 안타깝다. 공개 오디션을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다. 토호 스튜디오 측이 DVD 출시 전에 영화 개봉을 했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고, 일정이 밀려 불가피하게 오디션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우 공개 오디션을 'K팝스타', '슈퍼스타K' 처럼 만들고 싶었다. 실제로 어느정도 진행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일정이 밀렸고, 물리적으로 진행할 수 없었다. 우리도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7년 말 이와이 슌지 감독 원작의 애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이 개봉한다. 이때는 꼭 성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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