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기억에 남는 장면? 길동과 장대에 매달려 재회하던 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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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채수빈이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

채수빈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역적’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언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서방(홍길동/윤균상 분)을 장대에 매달려서 불렀을 때예요”라고 답했다.

그는 “1회에 나왔던 그 씬들과 똑같은 대사, 상황이지만 1회 때는 거의 첫 촬영이었거든요. 그래서 장대에 매달려서 상상 속에서 가령(채수빈 분)이라는 인물을 만들고 이런 상황일 거라고 상상하고 그 속에서 연기했을 때랑, 감정들이 쌓인 다음에 가령이와 길동이로 만났을 때랑은 감정의 차이도 크고, 가장 슬펐던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많이 와 닿았고 그래서 기억이 남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1회 찍었을 때 너무 추웠거든요. 입이 얼어서 대사가 안 나올 정도로. 장소도 황매산인데 갈대밭이니까 칼바람이 엄청 부는 거예요. 대한민국에 이렇게 추운 곳이 있다는 것도 처음 느꼈고, 추운 게 이렇게 고통스럽다는 것도 처음 느꼈고, 다들 몸이 얼어서 너무 고생했어요. 그때도 잊을 수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극 중 가령이 연산(김지석 분)의 귀를 물어뜯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처음 대본을 보고 ‘귀를 물어뜯는다고?’ 다들 이랬는데, 그것 또한 가령이스러웠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톤이랑 감독님이 이야기해주신 톤이 달라서 현장에서 좀 더 대사를 많이 뱉어봤거든요. 그런데 김지석 선배님이 계속 맞춰주시고 연습할 때도 맞춰주면서 배려해주시고 감독님도 코멘트하면서 이끌어주셔서 그 씬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 씬이 된 것 같아요”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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