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뮤직]"당신을 적실 록밴드" 웨터, 포스트 혁오는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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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또 한 팀의 주목해야 할 밴드가 탄생했다. 웨터(wet+er)가 인디 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웨터는 지난해 첫 싱글 앨범 '후(Who)'를 발표한 4인조 록 밴드다. 지난 16일에는 타이틀곡 '이상한 나라의 로맨스'를 비롯한 총 5곡이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 인 어 워드 월드(ROMANCE IN A WEIRD WORLD)'를 발표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더 공고히 했다.

독특한 팀명은 '음악으로 감성을 적시는 사람'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정식 데뷔 싱글 '후'를 통해 "나를 잘 알지 못 하면서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선보였을 만큼 자유롭고 솔직한 음악을 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이상한 나라의 로맨스' 역시 노선을 같이 한다.

보컬과 프로듀싱을 맡은 최원빈, 기타리스트 채지호, 베이시스트 정지훈, 드러머 허진혁은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멤버들은 파워풀한 연주를 선보이고, 특히 최원빈은 거친 듯한 음색과 폭발적인 창법으로 여기 잘 어울리는 노래를 완성한다. 유니크한 감성이 듬뿍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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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록 밴드이지만 언더와 오버의 경계를 넘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 만큼 노래는 대중적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4번 트랙 '쉬 테이스트 라이크 해피니스(She tastes like happiness)'는 연인을 향한 다정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최원빈의 음색과 창법 또한 무궁무진하게 변주된다.

평균 나이 25세의 젊은 라이징 밴드는 록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해 트렌디함까지 갖춘 앨범을 내놨다. 자연스레 발칙하고 유니크하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네 멤버의 훤칠한 비주얼은 웨터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그 음악을 한 번 더 들어보게 해준다.

웨터의 진가는 첫 번째 단독 공연에서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웨터는 오는 21일 서울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 환상약국이 게스트로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웨터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트를 점령한 혁오를 비롯해 최근 인디 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웨터는 분명 눈여겨볼 팀 중 하나다. 웨터가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해봄직 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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