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s신곡]"혼자, 빛나네" 어반자카파, 30대 접어든 감성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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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크어스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가 '혼자'인 이들에게 담담한 위로를 전했다.

어반자카파는 19일 오후 6시, 새 싱글 '혼자'를 발표했다. 지난해 '널 사랑하지 않아'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어반자카파의 올해 첫 완전체 음악적 행보다. 사랑이나 이별이 아닌 혼족의 시대를 주된 소재로 삼았다. 조금 더 가볍고 무미건조해진 창법은 청자가 누구든 그 공감대를 자극한다.

'혼자'를 작사, 작곡한 조현아는 이날 음원 발매 직전 쇼케이스를 갖고 "지난 1년 동안 계속 편곡을 바꾸고 재녹음만 3~4번을 했다. 혼자 있는 시간의 느낌을 위해 꼭 이어폰으로 들어달라"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담담함을 표현하기 위한 과정은 더욱 더 세심하고 디테일해야 했다는 것.

신곡에서 어반자카파는 "혼자 있는 것. 내게는 당연한 것. 나는 정말 괜찮아"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은 그렇지 않다. 가사로는 "너에게는 안쓰러운 것. 혼자가 편하다는 내 말은 언제부터 거짓말이 됐는지 모르겠어. 자꾸 나를 위로해. 나는 사실 불편해"라는 마음이 담겼다.

홍일점 조현아는 곡의 후반부에 "혼자 걷는 밤. 혼자 하는 약속. 혼자 깊은 새벽. 혼자 오는 아침. 빛나네"를 반복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혼자인 순간이 빛난다는 건 이 노래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로도 들린다. 조현아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나른하고 개성 있는 보컬이 이를 강조한다.

20대의 감성을 노래했던 어반자카파는 벌써 30세(권순일, 박용인), 29세(조현아)가 됐다. 내년이면 데뷔 10년 차가 된다. 이 시간 동안 깊어진 감성은 점점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저격할 수 있다. 올해 선보인 '혼자'는 그 중에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혼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불렀다.

공감을 이야기하는 만큼 '혼자'가 '커피를 마시고'와 '널 사랑하지 않아'를 잇는 스테디 셀러가 될 수 있을까. 30대 어반자카파의 행보에 계속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혼자, 듣는 밤' 한강 LIVE를 진행한다. 이는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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