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재팬] 나치 의상 논란 日 아이돌 케야키자카46, 소속사·프로듀서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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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나치를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일본 여성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 측이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1일 케야키자카46의 소속사 소니 뮤직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22일에 개최된 할로윈 이벤트에서 케야키자카46 멤버들이 입었던 의상에 대해 '나치 독일의 군복이 모티브가 된 것이 아니냐'는 문의와 지적을 받았다. 저희 인식 부족으로 의상의 컬러나 전체적인 디자인이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있어 불쾌하게 해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해당 의상은 향후 일체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여러분의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케야키자카46의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도 일본 방송 NHK를 통해 "뉴스를 보고 알았다. 있을 수 없는 의상이었다. 사전 보고를 받지 못해 체크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스태프도 나치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일부러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쨋든 프로듀서로서 감독 불충분이었다 생각한다. 대단히 죄송하다. 재발 방지를 위해 모두 사전에 확인하고, 인력 교육도 철저히 하겠다"면서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케야키자카46의 의상이 문제가 된 것은 지난 10월 22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PERFECT HALLOWEEN 2016' 공연에서 입은 할로윈 특별 의상이다. 단추가 달린 모양부터 겉옷, 모자까지 나치 군복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에 해외 팬들과 언론, 인권단체는 케야키자카46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유태계 인권단체 '사이먼 위젠타르 센터(SWC)'는 지난 31일(미국 시간)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케야키자카46 멤버들이 입은 의상에 유감을 표하며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 및 소속 레코드 회사 소니 뮤직에 사과 및 오는11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기억하는 용기: 홀로코스트 1939 - 1945 - 홀로코스트 전시회 '안네 프랑크와 스기하라 치우네의 용기'에 직접 참석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사진=케야키자카46 SNS, 소니 뮤직 홈페이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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